자궁경부 비정형 상피세포
자궁경부 비정형 상피세포 발견
자궁경부 비정형 편평상피세포
자궁경부 이형성증
2년마다 하는 국가 검진에서 자궁경부 세포 검진은 만 20세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자궁 경부 세포 검진을 하게 되면 '비정형 상피세포'가 발견되어 내원하라는 문자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비정형 상피세포란 무엇인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정형 편평상피세포'도 '비정형 상피세포'와 같은 말이니 이하 혼용 합니다.
자궁경부 비정형 상피세포
자궁경부 비정형 상피세포(Atypical Squamous Cells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ASCUS)는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에서 나타나는 진단명입니다. 이는 자궁경부 세포에 비정상적인 변화가 있음을 의미하지만, 그 변화가 정상적인 것인지 암전구 병변인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비정형 상피세포의 원인
-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ASCUS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입니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감염된 세포에서 비정상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염증: 자궁경부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세포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임신, 월경주기, 폐경 등 호르몬 변화에 따라 자궁경부 세포에 일시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ASCUS의 의미와 관리
- ASCUS 결과의 약 80%는 단순한 자궁경부염 정도의 소견으로,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 하지만 나머지 20% 정도는 전암 병변이나 초기 암일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 따라서 ASCUS 결과가 나오면 의사와 상담하여 HPV 검사나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이란?
- 자궁경부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단계 병변입니다.
원인
-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가장 큰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입니다.
- 또한 다수의 성 파트너, 흡연, 발암물질 노출, 스트레스 등도 이형성증 발생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이형성증은 1단계에서 2단계, 3단계를 거쳐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증상
- 분비물 증가
- 반복적인 질염 재발
- 비정상적인 질출혈
- 질 및 자궁내 통증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자궁경부 암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HPV 감염과 같은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 치료 방법
1. 원추절제술(Conization)
- 이상 병변이 있는 자궁경부 부위를 원추 모양으로 절제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 병변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여 이형성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레이저 소작술(Laser Therapy)
- 레이저를 이용하여 이상 병변 부위를 소작하는 방법입니다.
- 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3. 저온 응고술(Cryotherapy)
- 극저온의 냉기를 이용하여 이상 병변 부위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 간단하고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궁경부 이형성증 치료를 위해 한방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 한약 처방 및 침 치료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 치료 시 개인의 상황과 병변 정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전문의와 상담하여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의 전단계 병변을 의미하는 용어로, 자궁경부 세포와 조직의 비정상적인 변화를 나타냅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자궁경부 세포의 변화를 나타내는 검사 결과일 뿐인 비정형 상피세포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 예방을 위한 방법
- 정기적인 자궁경부 암 검진
- 파파니콜로 검사(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통해 이형성증 발견 및 조기 치료
- 의사가 정기적으로 검진하여 전암성 세포 유무 확인
- HPV 백신 접종
-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을 예방하여 이형성증 발생 위험 감소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 금연,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 하겠습니다.
저도 10년전에 자궁경부 이형성증 2단계 진단을 받았었는데요, 그때 대학병원에서 원추절제술을 권유받았지만 젊은 나이에 수술 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 었습니다. 그래서 수술은 하지않았고, 이후에 다른 병원으로 옮겨 1년정도 추적관찰만 하다가 지금은 아이 둘을 낳고 이형성증은 사라졌습니다. 저는 수술이 무서워 피했었고 결과는 운좋게도 좋았지만, 혹시나 이형성증 진단을 받으셨다면 암으로 발전할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 하셔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