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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맨발 걷기, 족저근막염이 있는 경우 주의

by 마담라벨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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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아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중요한 신체부위로 적당한 자극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맨발로 걸으면 발의 뼈, 근육, 인대가 골고루 강화되고 아치가 형성되며 발의 곳곳에 자극이 가해져 전신의 감각과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맨발 걷기는 다양한면에서 좋은 운동이 될수 있는데, 단 족저근막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맨발로 걸으면 체중 부하가 고스란히 발목과 무릎 관절에 집중돼 통증이 생기거나 연골, 인대 등이 손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족저근막염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근육을 싸고 있는 섬유조직으로 된 두꺼운 막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발 뒤꿈치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 족저근막은 발꿈치뼈 안쪽에서 시작되어 발가락 뼈에 부착되어 있으며, 발바닥활을 형성하여 걷거나 뛸 때 발이 튼튼하게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족저근막염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반복적인 스트레스: 장시간 서있기, 달리기 등 발에 높은 긴장이 가해지는 활동
  • 발의 구조적 변형: 아킬레스 건이 짧아 종아리와 발꿈치가 뻣뻣한 경우
  • 부적절한 신발: 바닥이 딱딱하고 얇은 신발을 많이 신는 경우
  • 딱딱한 바닥 위를 많이 걷는 경우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


1. 발 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발 뒤꿈치 부위의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주로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활동을 하다 보면 점차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발바닥 통증: 통증은 발 뒤꿈치에서 시작되어 발바닥 앞쪽으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 중앙부나 발가락 뿌리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발바닥 압통: 발 뒤꿈치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족저근막의 염증으로 인한 것입니다.
아침 첫 걸음 시 통증 악화: 아침에 일어나 첫 걸음을 내딛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밤 동안 근막이 수축되었다가 다시 늘어나면서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4. 활동 후 통증 악화: 장시간 서있거나 걷기, 달리기 등의 활동 후에는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진단

  • 신체 검사: 의사는 발 뒤꿈치 부위의 압통 여부와 통증 양상을 확인합니다. 아침에 첫 걸음을 내딛을 때 통증이 심한지, 활동 후 통증이 악화되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 영상 검사: X-ray, MRI,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족저근막의 염증 및 손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도 가능합니다.
  • 근전도 검사: 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근전도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법

  • 보존적 치료:

휴식, 아이스팩 적용, 신발 교체, 체중 감량 등으로 초기 증상을 관리합니다.
물리치료(초음파, 전기치료, 마사지 등), 약물 치료(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등)를 시행합니다.
족저근막 스트레칭,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등의 운동 요법을 병행합니다.

  •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 부분 절제술, 내시경적 족저근막 이완술 등의 수술이 시행됩니다.
수술 후에는 재활 운동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 기타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자가 혈소판 주사, 줄기세포 치료 등의 새로운 치료법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예방법


1. 신발 선택:
충분한 �ushioning과 아치 지지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합니다.
신발 교체 주기를 6개월 이내로 유지합니다.
2. 체중 관리:
과체중은 족저근막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므로,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합니다.
3. 발 관리:
발 근육 강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합니다.
발 마사지와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습관화합니다.
4. 활동 관리:
장시간 서있거나 걷는 것을 피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활동 전후 스트레칭을 합니다.
5. 보조기 사용: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 아치 서포트나 야간 부목 등의 보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전문가 상담:
발 건강 관리에 대해 정기적으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 문제가 지속되면 빨리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점점 움직임이 없어져 건강에도 안좋아집니다. 애초에 발건강을 위해서 족저근막염이 예방되는 생활을 하고, 족저근막염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회복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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